아카이브 46

아이들의 '폰아일체'를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요

포노 사피엔스라는 말을 하곤 합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인류가 점점 그것에 빠져들어간다는 뜻이 아닐까요? 먼 미래를 생각하지 않아도, 지금 우리 아이들을 보면 될 듯 합니다. 3년 동안 코로나 시기를 지나면서 아이들은 점점 더 폰에 빠져 '폰아일체'의 경지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을 폰의 지옥에서 건져낼 수 있을까요? 중요한 건 스마트폰, 컴퓨터, 네트워크 등은 이제 정보화 시대를 살면서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지 그냥 배척하는 것이 다는 아니라는 겁니다. 스마트 폰을 스마트하게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족들도 폰을 스마트하게 사용해 주세요. 우리 어른들은 스마트폰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을까요? 우리 또한 유튜브 시청용, 게임용으로만 쓰지 않는가요?..

아카이브/교육 2023.03.06

그래도, 시금치를 먹어야 하는 이유

뽀빠이가 시금치를 먹고 힘이 나서 올리브를 구한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을 겁니다. 시금치에 철분이 많아서 그걸 먹고 힘이 불끈 솟아 오른다고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지요. 하지만, 이는 초기에 시금치 철분 수치의 오기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하는데요, 100g당 철분이 3.6mg이 있는데, 이를 36mg이 있다고 잘못 타이핑을 하면서 생긴 해프닝이라고 하네요. 사실은 시금치의 철분 함량은 배추나 브로콜리에도 못 미친다고 해요. 하지만 철분이 없다고 해서 이 녹색식물이 쓸모없는 건 아니지요. 칼로리는 적지만 영양분이 매우 풍부하기에 베스트 푸드로도 알려지고 있습니다. 비타민K, 비타민 A, 비타민 C가 풍부하고요, 미네랄과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중 플라보노이드는 암이나 심혈관 및 염증..

아카이브/정보 2023.03.01

역류성 식도염의 증상과 원인, 처방, 효과적인 음식

가끔 체한 듯 답답하고, 무언가 신물이 올라오는 듯 한 경우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소아 청소년도 역류성 식도염 환자가 늘어난다고 하네요. 학업 스트레스나 새학기 증후군으로 인해 요즘 많이 발병된다고 하지요. 아래 증상에 해당되는지 확인해 보세요. - 항상 속이 쓰리다 - 트림을 자주 하고 신물이 넘어온다 -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된다 - 기침이 잦고 쉰 목소리가 난다 - 가슴이 답답하고 통증이 있다 야식을 자주 먹거나 불규칙한 식습관, 음주, 흡연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됩니다. 경미한 증상인 경우 대부분 간단한 약물치료로 호전되지만 계속되는 구토나 메스꺼운 증상, 체중감소 등이 지속적으로 이뤄진다면 정밀검진이 필요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정확한 진단을 할 때에는 위 내시경 검사를 보통 하지요. 이외에..

아카이브/정보 2023.02.22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 간절한 사랑이야기

처음에 이 영화가 나왔을 때 제목이 좀 그렇다고 생각했습니다. 췌장을 먹는다니. 무슨 좀비물도 아니고요. 순정 로맨스물로 알고 있었는데.. 제목은 완전히 미끼였을까요? 하지만 시작하자 마자 이 드라마는 기존 문법과는 조금씩 엇나가기 시작합니다. 거의 결말을 미리 이야기하면서 시작하지요. https://youtu.be/jU0UNKQAyOQ 에고편만 봐도 알 수 있는 내용은 스포일러는 아니겠지요? 네, 여 주인공은 죽습니다. 췌장이 문제가 있지요. 어떤 질병인지 언제 죽는지 뭐 이런 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그들의 감정을 잘 따라가는 애니매이션의 전개가 참 신선합니다. 이렇게 감정을 끌어가는 건 일본 영화 혹은 문화의 특징인 것 같습니다. 중간 중간 복선들이 나오고, 감정이 흘러갈 때마다 건너뛰었던..

카페인 우울증 - 커피랑은 상관없어요

카페인은 알파벳 커피에 알카로이드를 붙여서 만든 용어라고 합니다. 커피콩에서 추출하여 발견했다고 하지요. 카페인은 일종의 식물이 만들어낸 보호기재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 카페인에서 각성효과를 맛봤고, 그게 기호식품으로 발전한 거지요. 저는 왠만해서는 3시 이후로 커피를 잘 안 먹습니다만, 어떤 사람은 오밤중에 먹어도 괜찮다는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초콜릿을 먹어도 민감하다는 사람이 있어요. 결국 개개인의 차이가 매우 큰데 이는 분해하는 효소가 유전자마다 다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마치 알콜 분해효소의 차이처럼요. 그런데 카페인 우울증은 전혀 그런 뜻이 아니에요. 카카오톡,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의 첫 글자를 딴 거니깐요. SNS라는 게 사람들을 이어주는 순작용을 하기도 하지만, 반대로..

아카이브/정보 2023.02.09

02 초보인데 골프채를 사야 하나?

시작은 7번 아이언 이었습니다. 3개월 정도 실내골프장에서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어설프다는 구박과 너무 경직되었다는 조언(?)으로 열심히 단련이 될 정도가 되니 다음 클럽으로 넘어가네요. 실내골프장에도 다른 클럽들이 있어서 그걸로 연습하면 되었지만, 슬슬 '내 것'에 대한 욕구(?)가 생기더라구요. 특히나 7번 아이언. 제일 많이 쓰는 거니까 여러 개 있어도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당근마켓, 골프프라이스, 다른 오픈마켓 들의 중고를 먼저 뒤져봤지요. 그러다가 새 것들도 보고, 7번 아이언만 사기는 어려우니 풀세트도 보고... 사람마다 선택은 다를 수 있으니 뭐가 맞다 틀리다는 말 못하겠습니다만, 그래도 지금 지나고 나니 장점과 단점이 눈에 보이기는 합니다. 1. 비싼 클럽에는 그 이유가 있습..

아카이브/정보 2022.10.03

(내딴에) 아이폰 주소록 관리하는 가장 쉬운 방법

직장을 옮기면서 새로운 사람들을 주소록으로 옮길 필요성이 생겼네요. 예전에 네이버 주소록으로 편하게 동기화한게 생각나서 꺼냈더니... 이렇게 되었네요.. 데이터가 좀 꼬이기는 해도 주소록 동기화는 무척 쓸모있는 기능이었는데 종료되었다니 무척 아쉽습니다. 그렇다고 일일이 넣을 수는 없지요. 가장 편한 방법은 아이클라우드를 이용하는 방법이더군요. 일단 연락처가 아이클라우드와 계정이 연결되었는지 확인해 보세요. 아이폰에서 [설정] - [연락처] - [계정]에 들어가면 연결할 계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icloud] 를 선택하시고, icloud를 사용하는 앱에서 [연락처]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PC에서도 핸드폰의 연락처를 그대로 볼 수 있더군요. (다들 아시는 내용일텐데.. 저는 이제서야.. ㅠㅠ) ..

아카이브/정보 2022.09.27

01 처음으로 실내 골프 연습장에 갔던 날

작년 이 맘때 처음으로 시작했습니다. 코로나로 야외활동이 어려웠지만, 나중에라도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다행히 주변에 실내 골프연습장이 있었지요. 비록 지하에 있어서 환기가 잘 될까 염려되었지만, 가까운 곳으로 다녀야지 빠지지 않는다고 하니.. 선배님들의 조언에 따라 등록했습니다. 석달에 연습장 비용 30만원 + 레슨 20회 50만원에 부가세(?) 10% 더하니 88만원. 적은 돈은 아니지만 뭐 열심히 배우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렇게 천으로 된 곳에 열심히 공을 날렸지요. 비록 똑딱이였지만 한 달간은 그래도 일주일에 2~3번 정도가서 열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11월에 코로나가 걸리고 잠깐 쉬다 보니.. 결국 폼은 폼대로 엉망, 진도는 진도대로 안 나가더군요. 다시 3개월 더 했습니다..

아카이브/정보 2022.09.26

무좀 - 각질형 무좀 치료기 (feat 라미실 크림)

무좀은 곰팡이균으로 부터 생겨나는 피부병입니다. 주로 발에 많이 생기지요. 곰팡이는 어둡고 축축한 곳을 좋아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균을 없애면 무좀이 없어지기에 치료법이 없지는 않지만, 반대로 균이기 때문에 또 다시 퍼지는 일이 많아집니다. 한마디로 재발이 많다는 거지요. 무좀은 세 가지 종류를 이야기합니다. 지간형, 수포형, 각화형으로 나뉘게 되지요. 지간형은 발가락 사이에 있는 무좀을 이야기합니다. 보통 이야기하는 무좀이지요. 수포형은 물집이 잡히는 것이고, 각화형은 각질이 생기는 겁니다. 발뒤꿈치가 딱딱해 지면서 갈면 하얀색 가루가 날리는 것도 일종의 무좀이라는 군요. 지금까지 열심히 각질제거기로 밀었었는데. 아무튼 저는 저 세 가지가 골고루 있습니다. 그래도 여름 내내 열심히 관리해서 지간형은 많..

아카이브/정보 2022.09.18

돼지감자 천연 인슐린 효과와 설사 부작용

아시는 분이 돼지감자를 키우시고, 잘 말려서 보내주셨습니다. 그래서 돼지감자차를 먹곤 했는데, 오랜만에 돼지감자차를 마셨다가 즉시 설사를 하고 말았네요. 아마도 과민성 대장증상이 있는 터라, 즉각 반응이 왔나 봅니다. 아쉽게도 주변 다른 분께 양도(?)해 드리고, 왜 그랬을까 이리 저리 찾아보았습니다. 늦가을 쯤에 수확합니다. 조금 있으면 시장에 많이 나오겠네요. 울퉁불퉁한 모습으로 뚱뚱한 생강처럼 생기기도 했지요.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데 우리나라에서는 뚱딴지라고 불리우고 있답니다. 이게 유명한 이유는 당뇨인들의 필수 보조제로 잘 알려져 있기 때문이지요. 천연 인슐린이라고 하는데, 인슐린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이눌린'이란 성분때문에 당뇨식품으로 각광받는 다고 하는군요. 이눌린은 소화하지 못하는 섬유질이라..

아카이브/정보 2022.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