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가 광복절이었습니다. 광복절은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것을 기념하는 국경일 중 하나입니다. 기나긴 일제 치하의 식민지시대를 끝낸 의미있는 날이지요. 하지만 여전히 일본과의 관계는 좋지 않습니다. 위안부 문제, 독도 문제, 교과서 문제까지 심지어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시도하는 것들이 알고 보면 식민지 시대에 수탈문화와 관련이 있는 그런 곳들이 있어서 문제가 되고 있지요. 하지만 우리는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그들은 아니라고 하니 답답할 따름입니다. 우리에겐 광복절인 이 날은 일본에겐 종전기념일일 뿐입니다. 그 날은 일본의 입장에서 보면 패전일인데, 단순히 종전이라고 이야기하니 화가 나긴 하네요. 이 날도 어김없이 욱일기가 등장하고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하고 일본 우익들이 일본군 복장으로 시내를 활보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