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브/교육 9

아이들의 '폰아일체'를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요

포노 사피엔스라는 말을 하곤 합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인류가 점점 그것에 빠져들어간다는 뜻이 아닐까요? 먼 미래를 생각하지 않아도, 지금 우리 아이들을 보면 될 듯 합니다. 3년 동안 코로나 시기를 지나면서 아이들은 점점 더 폰에 빠져 '폰아일체'의 경지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을 폰의 지옥에서 건져낼 수 있을까요? 중요한 건 스마트폰, 컴퓨터, 네트워크 등은 이제 정보화 시대를 살면서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지 그냥 배척하는 것이 다는 아니라는 겁니다. 스마트 폰을 스마트하게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족들도 폰을 스마트하게 사용해 주세요. 우리 어른들은 스마트폰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을까요? 우리 또한 유튜브 시청용, 게임용으로만 쓰지 않는가요?..

아카이브/교육 2023.03.06

아이들 방학때 영화 <원더> 톺아보기 - 영화를 같이 보는 건 좋아요

톺아보기 '톺다'는 '틈이 있는 곳마다 모조리 더듬어 뒤지면서 찾다'라는 뜻이고, '톺아보다'는 '샅샅이 톺아 나가면서 살피다'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톺아 읽기'는 '구석구석 꼼꼼히 읽기'라는 뜻이고, '톺아보기'는 구석구석 꼼꼼히 살펴보기'라는 뜻이 됩니다. 우리 말에도 좋은 말들이 많군요. 방학때 아이들과 무얼할까요? 핸드폰만 가지고 노는 녀석들을 보다보면 답답하겠지만, 그렇다고 매번 체험학습을 다닐 순 없지요. 좋은 책을 읽어주거나 독서를 시키는 것도 좋지만, 좋은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세상 구경(?)을 함께 하는 것도 좋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부모님의 세계관을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지요. 이 글을 보는 부모님들은 모두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세계관을 가지셨으리라 믿습니다!..

아카이브/교육 2022.07.15

(체험안내) 전라남도로 농촌유학을 떠나요. 2학기 내내~

아주 재미있는 소식이네요. 서울시교육청에서 농촌유학을 추진한다고 하는군요. 서울사는 학생들이 도시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생태친화교육활동을 자연에서 겪자는 의미입니다. 올해 1학기에 떠난 학생들이 2학기 연장을 하는 등 꽤나 인기가 좋은 듯 합니다. 2학기에는 전라남도의 소규모 학교에서 진행된다고 합니다. 가족이 모두 함께 이주해서 생활하는 형태도 있고, 학생이 농촌가정으로 이주해 생활하는 형태도 있다고 합니다. 유학금(?)도 지원해 준다고 하지요. 금액은 월 30~50 사이라고 하니 많지는 않아요. 이렇게 학기별로 진행하는 농촌유학은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하네요. 얼마나 뽑는지가 궁금하지요? 100명 내외라고 합니다. 대상은 초등학생과 중학교 2학년까지입니다. 그 이상은 아무래도 입시가 있으니... 1학기때..

아카이브/교육 2022.06.14

(2단계) 1학년 2학기 자신의 생각을 문장으로 표현하기

1학년 1학기 때 배운 문장 구성하기, 그림일기 쓰기에서 좀 더 발전된 학습이 이뤄집니다. 다시 복습해 보자면, 문장구성하기는 주어+서술어 형태의 기본적인 문장 만들기였지요. 그림일기는 하루에 일어났던 일을 문장으로 늘어놓는 것이었습니다. 2학기때에는 그 문장에 자신의 생각을 담습니다. 내용이 그리 만만치는 않습니다. 의도를 명확하게 전달하느냐의 문제가 되거든요. 더운 자동차 안에서 뒷자리에 탄 아이가 운전하시는 아빠한테 이야기를 합니다. "아빠 창문 좀 열어요" "아빠 더워요 창문을 열어 주세요" 과연 둘 중에 무엇이 맞을까요? 얼마나 예의바르게 이야기를 했는지를 이야기하는 게 아니지요. (도덕시간이 아니잖아요. ^^) 자신의 생각을 잘 전달하면서 이야기를 했느냐가 중요할 것 같아요. 그냥 창문 열어달..

아카이브/교육 2022.06.13

(1단계) 1학년 1학기 그림일기 쓰기

문장을 만드는 걸 연습했다면 이제 그걸 생활로 가져오는 게 필요합니다. 하루 동안에 있었던 일들을 일기로 쓰는 건 그래서 유용하지요. 그림까지 그려 넣으면 좀 더 명확해 집니다. 하지만 우선, 문장으로 말하는 연습을 해야 지요.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건, 아이들이 오늘 하루 있었던 일을 정리해야 하는 겁니다. 글감을 먼저 찾아야지요. 모든 일을 다 쓸 수는 없을테니깐요. 어디라도 놀러갔거나 특별한 경험이 있었으면 모를까, 그냥 무턱대고 일기를 쓰라고 하면 매일매일 똑같은 일들만 써 내려갈 겁니다. 그렇기에 글감을 찾기 위해 하루 일을 아이들에게 들어보고 글감을 정해주는 건 매우 필요한 일이지요. 그림 일기를 쓰기 전 아이들과 잠깐의 자리를 내서 글감을 골라주세요. 물론 최종적인 선택은 아이들이 하는 거고..

아카이브/교육 2022.06.05

(체험안내) 문화비축기지 온라인 진로체험

문화비축기지는 서울시에서 만든 공원입니다. 서울월드컵 공원 바로 옆에 있는 곳입니다. 프로그램이 있어서 현장에서 체험하는 프로그램인줄 알고 반가워서 클릭해 봤는데, 알고 보니 온라인으로 진로체험 하는 거였네요. 대신 예약의 불편함은 없겠다 싶어 소개해 드립니다. 다만, 교재가 제한이 있어 선착순 접수를 해야 하나 봅니다. 홍보가 별로 안되었는지.. 현재는 아주 널널한 상태입니다~ 전체적으로 온라인으로 영상수업을 하는 형태입니다. 신청한 사람들에게 교재와 체험교구를 택배로 발송하고, 온라인 영상수업은 신청자에게만 공개합니다. 체험후 아이들이 만든 작품들을 보니 비축기지를 다양한 형태로 건축해 보는 방식이더군요. 신청은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 예약사이트에서 진행합니다. 1인 8000원이고, 여기에 체험비가 포..

아카이브/교육 2022.06.03

(1단계) 1학년 1학기 문장 구성 하기

따로 글짓기 공부를 할 필요가 있을까요? 논술 학원, 글쓰기 학원 이야기들을 하지만 아이를 키워본 사람으로써 결국 학교에서 배우는 걸 충분히 복습하면 그게 글쓰기의 기초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결국 학년별 교과서 순서가 글쓰기의 단계가 되지 않을까요? 그래서 1학년 교과서를 먼저 살펴보려 합니다. 1학년 1학기는 한글자음, 모음을 익히고 글자를 익히는 걸 우선합니다. 그리고 나서 말하기를 배우고, 문장 구성을 하는 건 국어 1-1 (나) 에 나오는 군요. (교과서를 찾느라 힘들었어요. ㅠㅠ) 글자를 바르게 쓰는 게 먼저지요. 예전과 달리 학교에서 글자 쓰는 걸 배우는가 봅니다. 그 기간이 꽤나 길어서 아이들이 미리 쓰는 걸 배워오면 오히려 수업 시간에는 지루할 수도 있을 듯 해요. 7단원쯤에서 문장을..

아카이브/교육 2022.06.01

(대회안내) 제17회 겸재전국사생대회 (6.11 토요일)

서울 강서구에 있다보니 강서구 소식을 가져오게 되네요. 근처에 있는 겸재정선미술관에서 겸재전국 사생대회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올해는 대면이 허용되면서 모처럼 열리는 것 같아요. (작년에 한다는 이야기가 없었던 걸 보면요) 유치원생도 참가할 수 있습니다. 단체참가신청서는 겸재정선미술관에 가면 있습니다. 개인참가신청은 전화로도 신청이 가능하다고 하는 걸 보니, 딱히 신청서는 필요없는 것 같아요. 심지어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주제는 입니다. 그냥 풍경화라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모든 장르가 다 가능하니 자신있는 분야에 도전해 보면 좋을 듯 합니다. 돗자리, 물통, 이젤 등은 모두 개인이 준비해야 한다고 합니다. 도화지 (유치원은 8철, 초등은 4절)이 필요한데, 본부에서 주는 듯 싶어요...

아카이브/교육 2022.05.27

(대회안내) 2022년 제7회 흡연예방 및 금연 창작 작품 공모전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학부모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가져왔습니다. 다양한 대회는 아이들의 성취동기를 주기도 하고, 수상했을 경우에는 성취감을 주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재능을 한 번 발휘해 볼 수 있도록 도전하면 어떨까요? 이 행사는 서울특별시교육청 학교보건진흥원에서 주최하는 행사입니다. 응모자격이 초등학생 뿐만 아니라 중고등및 청소년 모두 포함됩니다. 하지만, 수상인원은 분야별로 정해져 있어서 상관없어요. 작년에 참가인원이 많아진 것을 보니 학교단체로 접수하는 경우가 많은 듯 하네요. 올해 공모분야는 UCC와 N행시입니다. UCC는 팀단위만 응모 가능하다고 하고, 한 분야만 지원 가능하다고 합니다. 1인 1작품만 응모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N행시 같은 경우에는 조금 쉽지 않을까요? 전자담배, 흡..

아카이브/교육 2022.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