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빠이가 시금치를 먹고 힘이 나서 올리브를 구한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을 겁니다.
시금치에 철분이 많아서 그걸 먹고 힘이 불끈 솟아 오른다고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지요.
하지만, 이는 초기에 시금치 철분 수치의 오기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하는데요,
100g당 철분이 3.6mg이 있는데, 이를 36mg이 있다고 잘못 타이핑을 하면서 생긴 해프닝이라고 하네요.
사실은 시금치의 철분 함량은 배추나 브로콜리에도 못 미친다고 해요.
하지만 철분이 없다고 해서 이 녹색식물이 쓸모없는 건 아니지요.
칼로리는 적지만 영양분이 매우 풍부하기에 베스트 푸드로도 알려지고 있습니다.
비타민K, 비타민 A, 비타민 C가 풍부하고요, 미네랄과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중 플라보노이드는 암이나 심혈관 및 염증성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시금치의 항염증 효과는 뇌의 노화를 막는다고 합니다.
한 저널에 따르면 5년 동안 58세에서 98세 성인 900명 이상의 식습관과 인지 능력을 추적한 끝에
녹색 채소를 더 많이 섭취한 사람은 인지 저하 비율이 상당히 감소한 것을 관찰했다고 합니다.
매일 1~2인분의 야채를 먹는 것은 실제 나이보다 7~8세 젊은 인지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또 시금치는 혈압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시금치 음료나 비트 주스 등을 마신 사람은 아닌 사람에 비해 혈압이 5시간 정도 낮게 유지되었다는
실험결과도 있는데요, 그렇다고 약으로 생각하면 곤란하겠지요?
이 외에도 눈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나 시금치에 들어있는 루테인은 황반변성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하지요.
최대의 루테인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생으로 섭취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조리를 하면 함량이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약으로 루테인을 섭취하는 사람들이 많지요.
루테인과 지아잔틴을 고르는 방법은 이 사이트에서 잘 설명이 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http://www.esocial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31191
시금치의 효과를 제대로 느끼는 건 잎이 많은 녹색채소들을 모아 매일 한 컵 정도 마시면 좋다고 하네요.
건강식품이라는 것이 늘 그렇듯, 약으로 생각하는 게 아닌 날마다 꾸준히 습관으로 접해야 할 것 같습니다.
모두들 건강 챙기시길 바라요.
'아카이브 >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역류성 식도염의 증상과 원인, 처방, 효과적인 음식 (0) | 2023.02.22 |
---|---|
카페인 우울증 - 커피랑은 상관없어요 (0) | 2023.02.09 |
02 초보인데 골프채를 사야 하나? (0) | 2022.10.03 |
(내딴에) 아이폰 주소록 관리하는 가장 쉬운 방법 (1) | 2022.09.27 |
01 처음으로 실내 골프 연습장에 갔던 날 (0) | 2022.09.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