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브 46

(2단계) 1학년 2학기 자신의 생각을 문장으로 표현하기

1학년 1학기 때 배운 문장 구성하기, 그림일기 쓰기에서 좀 더 발전된 학습이 이뤄집니다. 다시 복습해 보자면, 문장구성하기는 주어+서술어 형태의 기본적인 문장 만들기였지요. 그림일기는 하루에 일어났던 일을 문장으로 늘어놓는 것이었습니다. 2학기때에는 그 문장에 자신의 생각을 담습니다. 내용이 그리 만만치는 않습니다. 의도를 명확하게 전달하느냐의 문제가 되거든요. 더운 자동차 안에서 뒷자리에 탄 아이가 운전하시는 아빠한테 이야기를 합니다. "아빠 창문 좀 열어요" "아빠 더워요 창문을 열어 주세요" 과연 둘 중에 무엇이 맞을까요? 얼마나 예의바르게 이야기를 했는지를 이야기하는 게 아니지요. (도덕시간이 아니잖아요. ^^) 자신의 생각을 잘 전달하면서 이야기를 했느냐가 중요할 것 같아요. 그냥 창문 열어달..

아카이브/교육 2022.06.13

(1단계) 1학년 1학기 그림일기 쓰기

문장을 만드는 걸 연습했다면 이제 그걸 생활로 가져오는 게 필요합니다. 하루 동안에 있었던 일들을 일기로 쓰는 건 그래서 유용하지요. 그림까지 그려 넣으면 좀 더 명확해 집니다. 하지만 우선, 문장으로 말하는 연습을 해야 지요.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건, 아이들이 오늘 하루 있었던 일을 정리해야 하는 겁니다. 글감을 먼저 찾아야지요. 모든 일을 다 쓸 수는 없을테니깐요. 어디라도 놀러갔거나 특별한 경험이 있었으면 모를까, 그냥 무턱대고 일기를 쓰라고 하면 매일매일 똑같은 일들만 써 내려갈 겁니다. 그렇기에 글감을 찾기 위해 하루 일을 아이들에게 들어보고 글감을 정해주는 건 매우 필요한 일이지요. 그림 일기를 쓰기 전 아이들과 잠깐의 자리를 내서 글감을 골라주세요. 물론 최종적인 선택은 아이들이 하는 거고..

아카이브/교육 2022.06.05

화이트칙스 (2004) 넷플릭스 - 여장남자와 미국식 코미디에 익숙해 질 것!

우리 나라 누적관객 수가 안습이네요. 당시에는 검색해 보니 가 1등이었다고 하네요. 무서운 영화 감독인 만큼 사회에 대한 패러디, 조롱 이런 것들이 가득합니다. 흑백갈등, 남여갈등 뭐 이런 것들을 적당한 선에서 이야기 합니다. 당시에는 꽤나 웃긴 영화였다고는 알고 있는데, 남자가 여장을 하는 그 상황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 지금까지 묵혔다가 이제야 봤습니다. CG가 넘쳐나는 영화들을 보다가 이런 식의 슬랩스틱 코미디를 보는 건 또 다른 경험이더군요. 초반의 어색함을 잘 넘긴다면 후반부부터는 나름 재미있습니다. 흑인은 힙합, 백인은 발라드라는 설정도 괜찮았습니다. 에미넴도 이 때 쯤 사람인 듯 싶은데요.. 너무 진지하기엔 온갖 종류의 난잡한 유머들이 가득해서, 그냥 킬링 타임으로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체험안내) 문화비축기지 온라인 진로체험

문화비축기지는 서울시에서 만든 공원입니다. 서울월드컵 공원 바로 옆에 있는 곳입니다. 프로그램이 있어서 현장에서 체험하는 프로그램인줄 알고 반가워서 클릭해 봤는데, 알고 보니 온라인으로 진로체험 하는 거였네요. 대신 예약의 불편함은 없겠다 싶어 소개해 드립니다. 다만, 교재가 제한이 있어 선착순 접수를 해야 하나 봅니다. 홍보가 별로 안되었는지.. 현재는 아주 널널한 상태입니다~ 전체적으로 온라인으로 영상수업을 하는 형태입니다. 신청한 사람들에게 교재와 체험교구를 택배로 발송하고, 온라인 영상수업은 신청자에게만 공개합니다. 체험후 아이들이 만든 작품들을 보니 비축기지를 다양한 형태로 건축해 보는 방식이더군요. 신청은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 예약사이트에서 진행합니다. 1인 8000원이고, 여기에 체험비가 포..

아카이브/교육 2022.06.03

유체이탈자 (2020) - 초반의 긴장도는 짜릿!

오랜만에 넷플릭스로 영화를 봤습니다. 유체이탈자라는 영화는 찍기는 2년 전에 찍었는데, 개봉은 작년 말인가 되었던 것 같네요. 아무래도 코로나때문에 영화관이 어려워서 개봉작들이 계속 밀리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매우 독특한 설정입니다. 12시간마다 인물이 바뀌는데 일종의 빙의가 다른 사람으로 되는 겁니다. 로맨스 영화였던 (드라마로도 나온) 뷰티 인사이드가 액션물로 되살아난 느낌이랄까요? 초반부 아무것도 모르는 윤계상이 나오면서 시작되는 혼란스러움은 꽤나 몰입도가 높더군요. 중후반부터는 예상되는 시나리오대로 진행되지만 내용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특히나 1인 다역으로 열연한 윤계상 배우는 여전히 멋지네요. 범죄도시에서 봤던 장이수역의 박지환씨를 볼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임지연씨의 액션이 조금 더 정교..

(1단계) 1학년 1학기 문장 구성 하기

따로 글짓기 공부를 할 필요가 있을까요? 논술 학원, 글쓰기 학원 이야기들을 하지만 아이를 키워본 사람으로써 결국 학교에서 배우는 걸 충분히 복습하면 그게 글쓰기의 기초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결국 학년별 교과서 순서가 글쓰기의 단계가 되지 않을까요? 그래서 1학년 교과서를 먼저 살펴보려 합니다. 1학년 1학기는 한글자음, 모음을 익히고 글자를 익히는 걸 우선합니다. 그리고 나서 말하기를 배우고, 문장 구성을 하는 건 국어 1-1 (나) 에 나오는 군요. (교과서를 찾느라 힘들었어요. ㅠㅠ) 글자를 바르게 쓰는 게 먼저지요. 예전과 달리 학교에서 글자 쓰는 걸 배우는가 봅니다. 그 기간이 꽤나 길어서 아이들이 미리 쓰는 걸 배워오면 오히려 수업 시간에는 지루할 수도 있을 듯 해요. 7단원쯤에서 문장을..

아카이브/교육 2022.06.01

(대회안내) 제17회 겸재전국사생대회 (6.11 토요일)

서울 강서구에 있다보니 강서구 소식을 가져오게 되네요. 근처에 있는 겸재정선미술관에서 겸재전국 사생대회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올해는 대면이 허용되면서 모처럼 열리는 것 같아요. (작년에 한다는 이야기가 없었던 걸 보면요) 유치원생도 참가할 수 있습니다. 단체참가신청서는 겸재정선미술관에 가면 있습니다. 개인참가신청은 전화로도 신청이 가능하다고 하는 걸 보니, 딱히 신청서는 필요없는 것 같아요. 심지어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주제는 입니다. 그냥 풍경화라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모든 장르가 다 가능하니 자신있는 분야에 도전해 보면 좋을 듯 합니다. 돗자리, 물통, 이젤 등은 모두 개인이 준비해야 한다고 합니다. 도화지 (유치원은 8철, 초등은 4절)이 필요한데, 본부에서 주는 듯 싶어요...

아카이브/교육 2022.05.27

범죄도시2 - 마동석은 마동석, 손석구는 손석구

극장값이 비싸군요. 한동안 극장에 안 갔더니 그렇게 비싼 줄 몰랐습니다. 평일 오후 메가박스 13000원. 할인받아서 2000원 마이너스. 결국 11000원. 그래도 러브콤보인가 무언가를 반값으로 해 줘서 5500원. 11000*2명 + 5500 = 27500원. 근처 식당에서 먹은 냉면값 13000원*2+ 김치만두 6000원은 여기에 치지 않았습니다. 물가 참 많이 올랐네요. 마동석은 마동석이다. 마동석의 장점은 그 빵빵한 근육입니다. 거기에 엎어치기와 복싱의 훅, 보디블로 한 방이면 뭐 두려울 게 없어 보이더군요. 힘으로 제압하는 그를 보면 거침이 없어 후련합니다. 다만, 대사나 행동의 연기력이 여전히 부족함은 보입니다만.. 뭐 연기파를 기대하면 안되겠지요? 손석구는 손석구다. 어느 기사를 보니 빌런..

마녀2 가 궁금하다면? 박훈정 감독 먼저 알아보기

박훈정 감독은 영화감독 이전에 시나리오 감독을 했다고 합니다. 알려져 있는 작품은 '악마를 보았다'와 '부당거래'가 있네요. 2010년 작입니다. 김지운 감독은 달콤한 인생 다음 작으로 이 영화를 찍었는데 사람들 안에 있는 악마성을 보여줬다는 호평과는 달리, 영화에서 보여주는 잔인함이 더 이슈가 되었지요. 김지운 감독의 연출 스타일도 있겠지만, 박훈정 시나리오 작가의 어둡고 내면의 악에 대한 고민이 발휘되는 작품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결국 이러한 그의 세계관(?)은 신세계로 정점을 맞습니다. 무간도와 비슷하다는 이야기도 많이 있지만 모두 다 재미있다는 반응이 많기에 크게 상관없을 듯 합니다. 무엇보다도 주연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였지요. 특히나 황정민 배우는 인생작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2020년에 재개..

(대회안내) 2022년 제7회 흡연예방 및 금연 창작 작품 공모전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학부모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가져왔습니다. 다양한 대회는 아이들의 성취동기를 주기도 하고, 수상했을 경우에는 성취감을 주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재능을 한 번 발휘해 볼 수 있도록 도전하면 어떨까요? 이 행사는 서울특별시교육청 학교보건진흥원에서 주최하는 행사입니다. 응모자격이 초등학생 뿐만 아니라 중고등및 청소년 모두 포함됩니다. 하지만, 수상인원은 분야별로 정해져 있어서 상관없어요. 작년에 참가인원이 많아진 것을 보니 학교단체로 접수하는 경우가 많은 듯 하네요. 올해 공모분야는 UCC와 N행시입니다. UCC는 팀단위만 응모 가능하다고 하고, 한 분야만 지원 가능하다고 합니다. 1인 1작품만 응모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N행시 같은 경우에는 조금 쉽지 않을까요? 전자담배, 흡..

아카이브/교육 2022.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