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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처음으로 실내 골프 연습장에 갔던 날

작년 이 맘때 처음으로 시작했습니다. 코로나로 야외활동이 어려웠지만, 나중에라도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다행히 주변에 실내 골프연습장이 있었지요. 비록 지하에 있어서 환기가 잘 될까 염려되었지만, 가까운 곳으로 다녀야지 빠지지 않는다고 하니.. 선배님들의 조언에 따라 등록했습니다. 석달에 연습장 비용 30만원 + 레슨 20회 50만원에 부가세(?) 10% 더하니 88만원. 적은 돈은 아니지만 뭐 열심히 배우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렇게 천으로 된 곳에 열심히 공을 날렸지요. 비록 똑딱이였지만 한 달간은 그래도 일주일에 2~3번 정도가서 열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11월에 코로나가 걸리고 잠깐 쉬다 보니.. 결국 폼은 폼대로 엉망, 진도는 진도대로 안 나가더군요. 다시 3개월 더 했습니다..

아카이브/정보 2022.09.26

무좀 - 각질형 무좀 치료기 (feat 라미실 크림)

무좀은 곰팡이균으로 부터 생겨나는 피부병입니다. 주로 발에 많이 생기지요. 곰팡이는 어둡고 축축한 곳을 좋아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균을 없애면 무좀이 없어지기에 치료법이 없지는 않지만, 반대로 균이기 때문에 또 다시 퍼지는 일이 많아집니다. 한마디로 재발이 많다는 거지요. 무좀은 세 가지 종류를 이야기합니다. 지간형, 수포형, 각화형으로 나뉘게 되지요. 지간형은 발가락 사이에 있는 무좀을 이야기합니다. 보통 이야기하는 무좀이지요. 수포형은 물집이 잡히는 것이고, 각화형은 각질이 생기는 겁니다. 발뒤꿈치가 딱딱해 지면서 갈면 하얀색 가루가 날리는 것도 일종의 무좀이라는 군요. 지금까지 열심히 각질제거기로 밀었었는데. 아무튼 저는 저 세 가지가 골고루 있습니다. 그래도 여름 내내 열심히 관리해서 지간형은 많..

아카이브/정보 2022.09.18

돼지감자 천연 인슐린 효과와 설사 부작용

아시는 분이 돼지감자를 키우시고, 잘 말려서 보내주셨습니다. 그래서 돼지감자차를 먹곤 했는데, 오랜만에 돼지감자차를 마셨다가 즉시 설사를 하고 말았네요. 아마도 과민성 대장증상이 있는 터라, 즉각 반응이 왔나 봅니다. 아쉽게도 주변 다른 분께 양도(?)해 드리고, 왜 그랬을까 이리 저리 찾아보았습니다. 늦가을 쯤에 수확합니다. 조금 있으면 시장에 많이 나오겠네요. 울퉁불퉁한 모습으로 뚱뚱한 생강처럼 생기기도 했지요.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데 우리나라에서는 뚱딴지라고 불리우고 있답니다. 이게 유명한 이유는 당뇨인들의 필수 보조제로 잘 알려져 있기 때문이지요. 천연 인슐린이라고 하는데, 인슐린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이눌린'이란 성분때문에 당뇨식품으로 각광받는 다고 하는군요. 이눌린은 소화하지 못하는 섬유질이라..

아카이브/정보 2022.09.15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하면 안되는 이유 -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어제가 광복절이었습니다. 광복절은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것을 기념하는 국경일 중 하나입니다. 기나긴 일제 치하의 식민지시대를 끝낸 의미있는 날이지요. 하지만 여전히 일본과의 관계는 좋지 않습니다. 위안부 문제, 독도 문제, 교과서 문제까지 심지어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시도하는 것들이 알고 보면 식민지 시대에 수탈문화와 관련이 있는 그런 곳들이 있어서 문제가 되고 있지요. 하지만 우리는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그들은 아니라고 하니 답답할 따름입니다. 우리에겐 광복절인 이 날은 일본에겐 종전기념일일 뿐입니다. 그 날은 일본의 입장에서 보면 패전일인데, 단순히 종전이라고 이야기하니 화가 나긴 하네요. 이 날도 어김없이 욱일기가 등장하고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하고 일본 우익들이 일본군 복장으로 시내를 활보하네요. ..

아카이브/정보 2022.08.16

우영우 13화 14화 - 황지사 매표소 사건, 행복국수와 정명석 변호사의 성찰

이번 주에는 에피소드가 하나라서 감상문이 하나입니다. 하하. 크게 황지사 매표소 사건, 정명석 변호사의 인생(?) 사건, 그리고 우영우 패밀리들의 연애사건. 뭐 이렇게 세 가지 이야기가 돌아갑니다. 황지사 매표소 사건은 예전 지리산 천은사 사건이 모티브가 되었습니다. 이 사건도 드라마 속의 이야기와 비슷하게 전개가 되지요. 아마도 양쪽의 입장을 균형있게 다루려고 하는 제작사의 의도가 엿보입니다. (허락받으려고 애썼다고 하지요) 마냥 절의 입장을 옹호하지도 배척하지도 않았습니다. 한 마디로 애매모호하게 만들었지요. 그래서 재판의 승소한 부분을 굳이 법정에서 다루지 않습니다. (그렇게 되면 왠지 권선징악의 느낌이 나니깐요) 다만, 그러한 과정과 판결 속에서 결국 해결이 되어야 할 방향을 제시하였고, 실제 2..

TPO란? Time Place Occasion의 줄임말

TPO에 맞게 옷을 입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곤 합니다. 일종의 드레스 코드라는 거지요. 때와 장소, 그리고 경우에 맞게 옷을 입자는 이야기입니다. 많이는 쓰이는 데 이게 과연 어디서 온 말일까요? 불행하게도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외국인들은 정작 이 단어의 뜻을 모르더군요. 실은 이 단어는 일본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일본의 한 패션 브랜드에서 시작되었다고 전해지는데요, 다양한 옷을 팔기 위한 마케팅으로 읽혀집니다. 사람들이 그냥 행사에 갈 때 입는 옷으로 모든 것을 다 소화한다면 옷을 만드는 회사 입장에서는 난감하지요. 그래서 다양한 옷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시간, 장소, 상황에 맞게 옷을 입어야 한다는 생각을 전파했지요. 현재 TPO를 그렇게 이해하는 나라는 우리나라와 일본밖에는 없다고 합..

아카이브/정보 2022.08.14

코로나 걸리고 어지러움이나 두통이 생겼다면 롱코비드입니다.

최근 코로나에 걸려서 며칠 격리생활을 했습니다. 온 몸이 나른하고 열도 나고, 기침에 가래까지. 온갖 증상을 다 겪었네요. 그나마 병원에서 처방해 준 약을 먹고 견딘 듯 합니다. 아주 아파서 비몽사몽하는 건 아닌데, 그래도 기분나쁜 증상이 계속 되니 짜증만 나더라구요. 다른 사람은 무증상도 있다던데.. (물론 중증이신 분들도 계시겠지요. 죄송합니다.) 겨우 격리기간이 끝났지만 몸은 여전히 좋지 않아요. 피로감이 계속 있고, 심장 두근거림도 가끔 일어나지요. 가끔 어지럽기도 해서 몸이 이상해진 게 아닌지.. 이게 바로 롱코비드 증상이라고 하네요. WHO에 따르면 첫 코로나19 감염에서 회복된 후 12주 이상 위에서 이야기한 후유증이 계속되는 경우가 '롱코비드' 증상이라고 하는군요. 롱코비드의 구체적인 증상..

아카이브/정보 2022.08.13

그레이맨 : 라라랜드와 캡틴 아메리카의 변신

넷플릭스 전용 영화입니다. 15세 관람가군요. https://www.netflix.com/title/81160697 그레이 맨 |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그림자처럼 활동하던 CIA 요원이 조직의 어두운 비밀을 발견한다. 이런 그의 목에 현상금을 건 소시오패스 기질의 전직 요원. 세계 곳곳을 배경으로 두 사람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펼쳐진다. www.netflix.com 지난 번 탑건:매버릭을 보러갔을 때 영화관에서 예고편이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당연히 영화관에서 하는 줄 알았더니 넷플릭스 전용 영화였습니다. 까맣게 잊고 있다가 이번에 코로나에 걸리면서 격리되어 이것 저것 보게 되었네요. (코로나는 3일째까지 힘들었고 그 이후로는 살만 합니다!) 제작비가 2억달러라고 합니다. 역대 공동 1위라고 하네요. (..

바이럴 마케팅, 역바이럴 마케팅

오늘 이런 뉴스를 보다가 바이럴 마케팅이라는 단어가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대해 알아볼까 해요! 바이럴 마케팅(viral marketing)은 네티즌들이 이메일이나 다른 전파 가능한 매체를 통해 자발적으로 어떤 기업이나 기업의 제품을 홍보할 수 있도록 제작하여 널리 퍼지는 마케팅 기법으로, 컴퓨터 바이러스처럼 확산된다고 해서 이러한 이름이 붙었다. - 출처 : 네이버 시사경제 용어사전 바이럴이란 말은 퍼지는 모습이 바이러스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같아요. 입으로 전해진다고 해서 왠지 입이나 혀와 관계있는 말일 줄 알았더니 아니네요. 이메일로 전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요즘엔 SNS를 많이 사용하지요. 인플루언서를 이용한 방법도 있고, 별점이나 평점을 이용한 방법도 있고요. 원래는 사람들이 자기가 좋아..

아카이브/정보 2022.08.09

아이들 코로나 증상이 이럴 땐 빨리 병원에 가요 - 열이 심하거나 탈수, 의식저하 등

최근 10세 미만 어린이가 코로나19에 감염되어 사망한 경우가 생겼습니다. 바로 지난 달에 있었지요. 나이는 1학년, 3학년, 10세 이하인 듯 합니다. 아이들이 특별히 기저질환이 있는 건 아니었기에 더 걱정을 하고 있답니다. 최근 코로나19 치명률이 0.04%로 떨어졌습니다. 어린이의 경우 치명률은 더 낮지만 워낙 많은 사람들이 걸리다보니 사망자는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현재 코로나19 사망자는 25000명이 넘습니다. 그 중 10세 미만은 0.11% (27명) 정도라고 하네요. 만약 확진된 영유아가 해열제로도 열이 조절되지 않거나, 탈수 등으로 의식저하가 발생하면 빨리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갑자기 증상이 나빠질 경우도 있기 때문에 계속 아이의 상태를 봐야 하고, 이상하다 싶으면 지..

아카이브/정보 2022.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