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에 걸려서 며칠 격리생활을 했습니다. 온 몸이 나른하고 열도 나고, 기침에 가래까지. 온갖 증상을 다 겪었네요. 그나마 병원에서 처방해 준 약을 먹고 견딘 듯 합니다. 아주 아파서 비몽사몽하는 건 아닌데, 그래도 기분나쁜 증상이 계속 되니 짜증만 나더라구요. 다른 사람은 무증상도 있다던데.. (물론 중증이신 분들도 계시겠지요. 죄송합니다.) 겨우 격리기간이 끝났지만 몸은 여전히 좋지 않아요. 피로감이 계속 있고, 심장 두근거림도 가끔 일어나지요. 가끔 어지럽기도 해서 몸이 이상해진 게 아닌지.. 이게 바로 롱코비드 증상이라고 하네요. WHO에 따르면 첫 코로나19 감염에서 회복된 후 12주 이상 위에서 이야기한 후유증이 계속되는 경우가 '롱코비드' 증상이라고 하는군요. 롱코비드의 구체적인 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