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맛집 삼척수제비 영업시간이 반나절 (3시까지) 수제비 맛집, 아침식사 가능, 숙취해소에 짱

이번 여행가서 만족했던 집 중에 하나입니다.

삼척수제비. 여행까지 와서 무슨 수제비야 생각은 했지만 아침으로 먹기도 좋고, 점심도 괜찮습니다.

저녁은 좀 부담스럽지요. 그래서 그런지 영업시간이 9시부터 3시까지입니다. 

월요일은 안해요.

 

https://place.map.kakao.com/272523164

삼척수제비

 

앞에 주차장도 있어요. 회집이랑 같이 쓰는 것 같은데 회집은 저녁장사이니 겹치지 않는 듯 합니다.

건물을 깔끔하고 캐치 테이블도 있네요. 맛집 인정합니다.

 

관광지 식당이라고 염려말라는 문구가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게다가 그 때보다 1000원이 비싸다는 문구도 붙어 있었어요. 

대신 조개를 많이 넣었다고 하시네요.

 

메뉴는 기본적으로 수제비입니다.

아마도 고기류를 원하시는 분들때문에 불고기가 들어갔고, 아이들이 많이 오니 피자가 들어간 듯 합니다만,

수제비집에서는 수제비를 먹어야 하지요.

 

해물된장 수제비 입니다.

시그니춰라는데 맛을 봐야지요.

일단 비주얼은 합격입니다. 홍합이 잔뜩 들어가서 풍성함이 느껴집니다.

맛은 된장국에 수제비. 그런데 해물의 시원함이 느껴져요.

양도 넉넉했습니다. 다 먹고 나니 배부르네요. 아, 부침개도 먹었어요. 굳이 2장 먹기에는.. 

 

부침개를 스스로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따로 밑반찬은 김치가 나왔었나 그럴겁니다. 저는 겉절이를 좋아하고 맛있었어요.

 

매장은 깔끔했고 손님응대도 친절했답니다.

가게도 저희가 먹던 곳 말고 안 쪽에도 자리가 있더라고요. 생각보다 넓었습니다.

 

가족들이 하나씩 시켜서 이것 저것 맛볼 수 있었는데

개인적인 평은..

해물얼큰고추장은 고추장찌게에 수제비가 빠진 거라 보면 될 듯 합니다.

들깨수제비가 생각보다 괜찮았는데요, 다음에 온다면 이걸 먹게 될 것 같아요.

구수함도 있고 건강함도 있고, 맛도 좋고 양도 넉넉합니다.

 

시간만 잘 맞춰가면 나쁘지 않은 선택지. 늦잠 자고 아침에 일어난다 아침식사로 이 집 괜찮습니다.

술 드시고 오신 분들 해물얼큰고추장 시키면 숙취해소 된다고 이야기하네요!

 

근처에 관광지가 없어서 그게 하나 아쉽습니다.

뭐 차가 있으니 이동하면 되지요. 

저라면 덕산해수욕장이나 덕봉산에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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